취업 준비 (1)
2024년, 나에게는 너무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다.나는 디자인을 전공하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아날로그적인 작업을 참 좋아했다.의상 디자인을 공부하며 즐거운 순간도 많았지만, 아쉬움도 있었다.특히 수업 방식이 교수님의 개인적인 취향에 좌우된다는 생각이 들었고, 객관적이고 직관적인 평가 기준이 없다는 점에 불만을 느꼈다.결국, 군 입대를 계기로 자퇴를 결심했다."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더 많이 배우겠다"는 결심으로 시작한 도전이었다. 4년제 졸업장이 없으면 취업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, 학점은행제를 통해 졸업장을 취득했다.그 후 동대문에서 원단 수배와 디자인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.그러던 중, 학교 선배의 권유로 신생 브랜드 디렉터 보조로 합류했다.처음 6개월은 "시간을 오래 ..
경험 리뷰/취업
2025. 1. 20. 02:08